나를 설득해 주세요
| 잡생각 | 2009.10.26 |
사실 설득 당한다는 건 왠지 졌다는 느낌이 들기 쉽다.
내가 이때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대인배라면 그런 기분은 신경 쓰지 않고 받아들이는 게 맞는 듯.
졌으면 패배를 인정하는 쪽이 현실을 부정하고 억지 부리고 징징대는 쪽보다 낫잖아.
게다가 설득의 경우 졌다고 해서 손해볼 건 정말 기분 밖에 없다.
내가 설득 당했다는 건 분명 저 쪽 의견이 더 좋다는 것이고
내가 지는 순간 더 좋은 의견을 나도 공유하게 된다는 것이니.
이것은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풍족하게 만들긔!!
... 근데.
랜덤채팅에서 웬 천주교 믿는 고딩을 만나서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려고 했는데...
설득은 개뿔-_-
역시 그냥 무시해버리는 게 맘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했던 대로 의미 없는 평행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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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대사가 있지..
" 설명을 해도 못알아 들으니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다 "헐 이럴 때도 쓸 수 있겠군 ㅋㅋ -
너는... 음 어떤 의미로든 설득하기 어려운 타입이다 ㅋ 두 가지 의미 정도가 예상 되는디 ㅋㅋ -
영대형은 특히나 고집이 센 편인듯 [?] 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적표에 "성격이 강직하고..." 어쩌고 하는 평을 받았었지.. -
설명이 필요하단 건 설명해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 (물론 사실설명 제외하고ㅎㅎ) 뭣..
... 니 댓글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ㅋㅋ -
우린 플래쳐, 아틀란타(+오클랜드), 오클래스, 시리우스를 가지고 미친듯이 서로 자기 것이 꾸졌다고 키보드를 두두렸지... 거 무슨 게임을 해도 징징 글은 있는 듯 ㅋㅋ
네필 이번에 프랑스 추가 됐다고 무려 메일도 왔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