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로도 잘 모르는 단어
| 맵시, 사진, 잡생각, 후기 | 2009.09.14 |
주말에 신촌 놀러갔는데
맨날 플래시 광고로만 보던 유니클로에 처음 가보게 됐다.
옷도 가격도 제법 괜찮아 보이더라.
근데 문득 내 눈을 끄는 아이템이 있었는데 그건 "stole"이란 거였다.

딱 보면 그냥 얇은 머플러? ...처럼 생겼는데 stole이라니.
steal의 과거형이 stole 아니었나!
후... 훔쳐온 물건이란 뜻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고.
친구가 사전을 찾아보는데 거기엔 놀라운 단어가 적혀있었다.
stole2 n.
1【가톨릭】 영대(領帶) 《늘어뜨리는 헝겊》
2【고대로마】 여자용 헐렁한 겉옷
3 (모피 등으로 만든 여자용) 어깨걸이
...
뭑!?
-_-;
그렇다.
스톨은 영대란다.
한국말로도 저 단어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_-;;
생긴 것도 그리 특이한 것도 아닌데 흠.
그냥 머플러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지.
모 사전적 의미가 머플러보다 넓긴 하다.
그냥 늘어뜨리는 헝겊에 굉장히 많은 게 포함될 거고
여자용 모피 어깨걸이 같은 건 머플러랑은 또 다른 개념이니.
영대가 모피로 된 여자용 어깨걸이라니
이이게 무슨 소리야 어허허헣헝
-
헉! I've never heard of 영대=the drape of shoulders!
Anyway, I admire your attitude toward something curious, dear my sun/ son~This word is even unfamiliar to a doctor of the English literature! lol -
헐 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
You 영대
형은 늘어뜨리는 헝겊추욱 -
그래서 샀쓰? 아니-_-; 아직 그리 춥지도 않은데 모 오세님은 그 오세님? ㅇㅇ 실로 그러함 -
추우면 영대가 영대를 살 기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