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샀던 전기 그릴을 드디어 개시했다.
원래 집들이 때 하려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집들이를 미루다보니-_
그냥 혼자 ㄱㄱ
고기랑 쌈장이랑 겉절이 김치랑 사왔다.
고기 종목은 뒷다리살.
삼겹살에 비해 되게 싸던데
이때까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도 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모든 것이 준비 되었고...
그릴 파이어 온!
스위치를 올리자마자 금방 달아오른다.
이게 온도 조절 장치가 없고 그냥 켜고 끄기 밖에 없는 놈이라-_-;
좀 있으니까 열라 뜨거워지더만.
... 근데 느껴지는 열기에 비해 고기 익는 속도는 느리다-_
위에 손 올려보면 열기 장난 아닌데...
철판이 아니라 철망이라 그런지 열기가 많이 빠져나가는 듯.
그리고 고기가 영-_
살 때 고기가 좀 얇고 작게 잘려있어서 불안하긴 했었는데...
그릴에 이쁘게 잘 안 얹어진다ㅠ
포장 안 되어 있는 굵게 잘려 있는 애도 있었는데
미리 포장 되어 있는 게 들고 가기 편할 것 같아서
좀 얇아도 포장된 걸 골랐더니ㅠ
적당히 잘 익은 것도 있었지만 과자처럼 바스락거리게 익는 놈도 있더라-_
그닥 맛도 없는 것 같고... 역시 삼겹살이 짱인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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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글 쓰면서 사진 한 장 없다니 조강원을 보고 배워라 좋은 비난이다 ...... ㅋㅋ -
좋은 비난-> 좋은 지적
고기 종목-> 고기의 부위
저는 이런거 보면 답답해요ㅠㅠ 죄송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인데 글은 종종 재밋게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헐킈 (...)
그래도 친구들끼리 그렇게 바른말 고운말-_-;만 하지는 않지 않나요?
저의 친구 관계란 막말과 폭언이 난무하는 그런 것이라 ㅋㅋ
여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뒷다리살은.. 나 1학년 때 동아리 엠티가서 엠티비 부족하면.... 고기는 먹어야겠고.. 마지못해 사던 그 종목인데... 내 학부 초창기 땐 수입 냉동이더라도 삼겹살을 사갔었음 ㅋㅋ -
뒷다리 살이던 삼겹살이던, 챙겨 먹었다니 흐뭇. 먹구 죽은 구신은 때깔도 곱다아~
위의 행인은 답답함을 느끼는 그 표현들에서 오마이는 공돌이의 신선한 유머를 느끼는디.
'심금을 울린다'를 '심금을 웃긴다'라든지,
'제대로 우울하다' 등등.
I've really enjoyed your creative way of making oxymorons, dear~냅뒀던 거 어제 보니까 상해서 버림 (...) -
뒷다리보다는 앞다리살이 좀 더 맛있던데-
삼겹살 - 목살 - 앞다리살 이 순서 아닌가? ㅋ네 가격도 딱 그 순인 듯 ㅋㅋ -
뒷다리보다 나도 앞다리를 추천
앞다리는 근처 마트에 할인행사 할때 가면 100그람당 1000원 조금 넘게밖에 안한다
할인행사를 잘 노리도록 ㅋㅋㅋ
내가 삼겹살 다음으로 젤 좋아하는 부위가 앞다리여 쫀득쫀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