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인간의 그릇된 공간 http://dishdev.me/

빠리바게뜨에 종종 가는 편이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이기도 하고

거기서 파는 피자 바게뜨랑 생과일쥬스를 좋아해서 - 3-

빠리바게뜨가 빵집 중에서도 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마케팅을 하는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도 있다.

... 요새 물가 오르면서 생과일쥬스 가격이 무려 4500원을 찍긴 했지만-_-;

밥 한 끼 먹는 셈 치고 (...) 사 먹는다.

오늘도 가서 토마토 쥬스 하나 사 먹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죄다 여자 사람들이 아닌가.

흠?

테이블 있는 쪽을 보니 연인과 같이 온 듯한 남자가 한 명 있긴 있더라.

손들이 한 20명 정도 있는데 그 중에 남자가 나까지 해서 2명...이었다.

헐.

이 정규분포를 무시하는 듯한 표본집단은 무엇인가.

그닥 잘 보일 사람이 없는 날이라 옷도 대충 입고 모자 눌러쓰고 갔던 터라

왠지 내가 여기 물을 흐리는 것 같다는 죄책감-_-마저 들 정도였다.

생각해보면 그리 특별한 날은 아니고.

예전부터도 남자 손들보다 여자 손들이 확실히 많았다.

남자들은 그 돈으로 그냥 고기나 된장찌개나 먹지

비싸면서 그닥 배도 안 차는 빵 따위 별로 안 좋아하는 걸까 (...)

  1. rakhazel 2009.07.22 Modify Delete Reply # 세삼스레
    Dish 2009.07.23 Modify Delete # 세삼 細蔘 [명사]품질의 등급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뿌리가 잔 인삼.

    좋은 인삼이군
  2. 오세 2009.07.24 Modify Delete Reply # 남자들은 빵사서 집에가서 먹는거지.
    남자끼리 영화관 안 가는거랑 똑같은게야.
    코엑스 현대백화점 식품코너 13번 가게인가에서, 토마토주스에 시럽 하나도 안넣고 5000원에 파는것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빠리바게트에서 그가격은 정말 뻥튀기네ㅋㅋ
    한 시간정도 앉아서 물이라도 제대로 흐리고 와 본전 뽑아야겠다.
    Dish 2009.07.24 Modify Delete # 빵집에서 가지도 않고 집에서 빵 먹으려면 부인이 대신 사가야 되는 건가 ㅋㅋ
    아 그리고 오세린 괜히 물 흐리지마 - 3-
  3. D.A. 2009.07.24 Modify Delete Reply # 모니터가 고장났어요 흑백으로만 나오네요
    Dish 2009.07.25 Modify Delete # 이제 고쳐지셨을 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