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이 죽어도 나는 게임을 한다.
이래서 사람은 죽으면 안 된다 -_-;
막 죽었을 땐 관심 좀 끌어도 금방 사람들은 다시 제 할 일 한다.
사람의 마음만큼 금방 변하는 것은 없으니.
여튼 리뷰 시작.
체험판 때 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게임이다.
이거 만든 사람들은 천재다!
인디 게임이다. 플래시.
퍼즐이다.
방식은 쉽고 직관적이다.
별 다른 설명이 없어도 그냥 하면 알 수 있다.
여기서 체험판을 해볼 수 있다.
체험판을 처음 한 건 꽤 예전 일인데 요번에 후기를 쓰는 이유는
얼마 전에 정식판이 나와서 질렀고 오늘 클리어를 했기 때문이다.
정식판 가격은 10.99$인데 기꺼이 살만했다.
게임 화면은 다음과 같다.

알흠답지 아니한가?
쏟아지는 음파들로 볼륨을 잘 채우면 파트별로 음악이 나온다.
모든 볼륨을 꽉 채우는 게 게임의 목표다.
근데 이 음악들이 미려한 비주얼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하나씩 채울 때마다 베이스, 스트링, 피아노의 소리가 황홀하게 날아든다.
단순한 요소들로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정식판에선 액트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
체험판은 액트 4까지 있으며, 정식판은 액트 15까지 있다.
위에서 게임 방식 쉽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나중가면 미칠 듯이 어렵다 -_-;
끝에 가면 머리로 생각하기 보단 그냥 이리저리 해보다가
되는대로 했는데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다시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바꿔보고 이렇게 해야 ㅠㅠ

끝에 가면 대략 이런 식이다-_
다 깨는데 20시간은 걸릴 거라고 적어놨던데 그정도까진 안 걸린 것 같다.
인디 게임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