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취향 상관없이 괜찮다는 입소문 듣고 적당한데 가서 월급쟁이가 될 가능성이 당연히 높겠지.
하기 싫은 거 밤새 하라고 하니까 당연히 자살율에 긍정적인 영향 /ㅅ/
... 이렇게 쓰고 나니 참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인 건 당연한 것 같다.
별로 놀랍지도 않네.
에이. 재미없다.
차라리 이러고도 자살율 낮았으면 놀랐겠다.
여튼 이렇게 사회 시스템이 제정신이 아닐 때일 수록
개인들은 더 또록또록하게 눈을 뜨고 용기를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다.
시스템 속에서 자신의 상황이 사회가 만든 필연이라 비난하며 자살하는 것보단
살아 남아서 맘에 안 드는 시스템을 고치든 딴 맘에 드는 곳을 찾아 훌쩍 떠나든
그 쪽이 더 멋있잖아?
옛날에 "자살하면 안 되는 이유"란 제목으로 쓴 글이 있었는데 지금도 이때와 생각이 같다.
글 내용을 복붙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한 때 이런저런 자살기도-_-를 해봤던 사람으로서 자살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하자면
살다보면 분명히 사는 게 즐겁게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이지!
죽으면 어떤 일말의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ㅇㅅㅇ~
슬프잖아.
또 내가 죽어도 사회는, 인간은, 지구는 그냥 멀쩡히 돌아간다고.
나라는 존재는 너무 작아서 그들은 관심조차 없지.
부모님? 친구?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
내가 죽으면 처음엔 충격받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하겠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그 사람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그 때의 감정은 희미해지고
점점 망각해간다.
늦어도 10년이면 잊혀지는데 충분하다.
나는 태어나지도 않은 것과 다름이 없어지게 되지.
내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죽는 그 순간까지가 끝이다.
그 이후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해.
하지만 다행인 것은 선택권은 내가 갖고 있다는 거지.
살아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느끼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괴롭고 슬픈 느낌 마저도 축복일지 몰라.
그리고 정말 살다보면 즐겁운 일도 많다.
자살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은 지금이 그렇지 않아서 그러는 거겠지만,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모든 가능성을 버리지는 말아.
물론 지금 당장 자살할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겐
이런 논리보다는 관심과 사랑이란 게 필요하겠지만.
자살 방지를 위한 매트릭스인가
매트리스일지도.....
... 매트리스 깔아놓으면 투신 자살은 방지되겠네 ㅋㅋ
아들 사랑하는거는 당연한거지만
존경하는 거는?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책을 내놓는 솜씨, 존경스럽다.
영어교육 담당인 오마이, 한번씩 씨스템을 고쳐야 내용이 바뀌고 결과가 바뀌는 거지라며 '의분'을 토로할 때가 있지만,
요즘은 모순의 와중에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신념으로 체념하고 '나나 잘하자'는 소극적 자세.
'지도자 급'인 그대들은 "씨스템을 고쳐 자살하는 이를 줄여주고 중이 절이 싫으면 딴 맘에 드는 곳으로 훌쩍 떠나라고 권장해주.
그닥 존경까지 할 건(...)
나도 나서기는 귀찮고 "쉽게 씌여진 포스팅" 하나 올린 건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