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인간의 그릇된 공간 http://dishdev.me/

음.

필자는 책 전체에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어요.

제가 그냥 중요한 거 한 마디만 딱 해주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필자가 하고 있는 말이 최근 제 생각의 방향이랑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400 페이지 내내 필자가 하고 있는 말은 다음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유저 오리엔티드 프로그래밍

User Oriented Programming

그리고 프로그래머 너무 막 까요 ;ㅅ;

지도 프로그래머 출신이면서. 흥.

이 놈의 컴덕후들아 언제까지 니들 좋아하는 것만 만들래?

니들이 만드는 걸 쓰는 건 일반인, 보통 사람이야.

좀 그 사람들에게 친절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알았냐?

...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 말이었겠죠.

다음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전에 충분히 디자인(설계) 기간을 가져라.

추상적인 사용자를 가정해 광역 쓰지말고 특정한 사람을 정해서 점사, 구체적으로 디자인할 것.

프로그램 사용자를 특정인으로 정해서 디자인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페르소나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 이 사람이 가장 쓰기 쉬운 방식으로

디자인을 진행해가는~ 실제로 자신들이 컨설팅할 때 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래요.

디자인 짱 >_<

지들이 하는 일이 그런 거니 끊임없이 디자인 짱이라고 그럽니다 (...)

중요함~ 꼭 필요함~ 이러고.

결국은 무턱대고 주먹구구식 전진을 하지 말 것이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프로그래머가 되라는 것 같네요.

이 책을 보기 전에 어디선가 유저 오리엔티드 프로그래밍이란 소리를 주워 듣고

오오 열광하고는 컨트롤 배치 하나하나에도 그 배치의 이유와

사용자의 행동에 신경쓰기 시작했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완전히 굳혀진 것 같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넬방에 갖다놓겠습니다.

  1. tokki7 2008.05.05 Modify Delete Reply # 저거읽고 나도 먼가 때려맞은 기분이었는데=ㅂ=
    너랑 종식이랑한테 얘기하지 않았나 저거 보고?
    그나저나 여기 리플 비밀번호 암호화하냐=ㅂ=;ㅋㅋ
    Dish 2008.05.05 Modify Delete # 글쎄... 하겠지? ㅋㅋ